한미연합회, “한일관계 복원 환영한다”
한미동맹 강화와 시장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한인 비영리단체 한미연합회(AKUS : America Korea United Society)는 8일 ‘한국 정부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최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외교 성과가·한미일 3국간 협력·기업들에게 커다란 이익과 혜택·미래세대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했고, 이로써 한일관계는 미래로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다지는 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장기간 방치되어 온 한일관계에 미래지향적 모멘텀을 만들고, 한미일 3국간 연계·협력 강화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회는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함과 동시에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 파트너’인 일본과 상호 윈-윈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는 날로 심화되는 미중 전략경쟁, 글로벌 공급망 위기, 북핵위협의 고도화 등 엄중한 환경 속에서 한미일 협력이 필연적 시대 요구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미연합회는 총본부 명의로 ▶한국 정부가 대승적, 역사적인 결단으로 장기간 경색에 빠졌던 한일 관계의 복원 발판을 마련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국 정부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 바이든 대통령의 변함없는 지지를 촉구하며, 향후 한미일 3국간 연계, 협력 강화의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 ▶한일 양국이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의 발걸음을 내딛기 바라며, 아울러 북한은 반일, 반미 선동과 무분별한 핵 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미주본부(뉴저지) 김영길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회장을 비롯해 ▶뉴욕 홍종학 ▶워싱턴DC 오인환) ▶커네티컷 강병목 ▶LA 김영구 ▶애틀랜타 오대기 ▶휴스턴 정정자 ▶시애틀 이영윤 ▶샌프란시스코 김영일 ▶시카고 유장현 ▶하와이 양상훈 ▶뉴멕시코 한광윤 ▶텍사스 오영국 ▶콜로라도 윤한규 등 미국 각 지역 회장들이 동참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연합회 김영길 총회장 AKUS America Korea United Society 송대성 한국회장 홍종학 회장